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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反이민-구조조정에 분노뉴욕-워싱턴 등에 수천명씩 몰려“독재 물러가라, 왕에 반대” 외쳐성난 시위대, 맨해튼 도심 행진 미국 뉴욕 시민들이 19일(현지 시간) 맨해튼 도심을 행진하며 반(反)이민, 관세, 연방정부 구조조정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주의자’와 ‘파시스트’ 등으로 비판하는 팻말을 들었다. 이날 미 전역에선 700여 건의 ‘반트럼프 시위’가 진행됐다. 2주 만에 미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가 또다시 열린 것이다. 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왕, 트럼프, 파시스트에 반대한다!(No King, No Trump, No Fascist!)” “독재는 물러가라!(Dictatorship has got to go!)”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곳곳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구호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맨해튼 브라이언트공원에서 시작된 이날 시위에는 최소 수천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 연방정부 구조조정 정책 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거듭 외쳤다. 각자 손수 만든 피켓과 포스터를 들고 나타난 시민들은 두 시간에 걸쳐 1.8km 떨어진 센트럴파크까지 행진했다. 노부부, 10대 청소년, 성소수자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우리는 모두 이민자다” “건강보험은 인권이다” “화석 연료 개발을 멈춰라” 등의 구호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비판했다. 같은 시간 백악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에서도 역시 시민 수천 명이 반트럼프 시위를 개최했다. 이들 또한 국회의사당에서부터 링컨기념관까지 이어진 내셔널몰 공원에서 “트럼프는 집에 가라”, “부끄러운 줄 알라”고 외쳤다. 일부 시위대는 현수막, 성조기, 피켓 등을 들고 백악관 뒷마당 격인 라피엣 광장으로 행진해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했다. 또 다른 시위대는 J D 밴스 부통령의 워싱턴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시작된 ‘50501’ 운동에서 비롯됐다. ‘미국 50개 주에서, 각 50건의 시위를, 하나의 운동으로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출발한 이 시위에는 최소 29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미국이 이상해져, 망할것 같다” 2주만에 다시 反트럼프 행렬[美전국서 反트럼프 시위]“50개주관세-反이민-구조조정에 분노뉴욕-워싱턴 등에 수천명씩 몰려“독재 물러가라, 왕에 반대” 외쳐성난 시위대, 맨해튼 도심 행진 미국 뉴욕 시민들이 19일(현지 시간) 맨해튼 도심을 행진하며 반(反)이민, 관세, 연방정부 구조조정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주의자’와 ‘파시스트’ 등으로 비판하는 팻말을 들었다. 이날 미 전역에선 700여 건의 ‘반트럼프 시위’가 진행됐다. 2주 만에 미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가 또다시 열린 것이다. 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왕, 트럼프, 파시스트에 반대한다!(No King, No Trump, No Fascist!)” “독재는 물러가라!(Dictatorship has got to go!)”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곳곳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구호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맨해튼 브라이언트공원에서 시작된 이날 시위에는 최소 수천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 연방정부 구조조정 정책 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거듭 외쳤다. 각자 손수 만든 피켓과 포스터를 들고 나타난 시민들은 두 시간에 걸쳐 1.8km 떨어진 센트럴파크까지 행진했다. 노부부, 10대 청소년, 성소수자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우리는 모두 이민자다” “건강보험은 인권이다” “화석 연료 개발을 멈춰라” 등의 구호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비판했다. 같은 시간 백악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에서도 역시 시민 수천 명이 반트럼프 시위를 개최했다. 이들 또한 국회의사당에서부터 링컨기념관까지 이어진 내셔널몰 공원에서 “트럼프는 집에 가라”, “부끄러운 줄 알라”고 외쳤다. 일부 시위대는 현수막, 성조기, 피켓 등을 들고 백악관 뒷마당 격인 라피엣 광장으로 행진해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했다. 또 다른 시위대는 J D 밴스 부통령의 워싱턴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시작된 ‘50501’ 운동에서 비롯됐다. ‘미국 50개 주에서, 각 50건의 시위를, 하나의 운동으로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출발한 이 시위에는 최소 29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미국이 이상해져, 망할것 같다” 2주만에 다시 反트럼프 행렬[美전국서 反트럼프 시위]“50개주서 50건씩 하루에” 50501 시위… 트럼프를 ‘히틀러’ ‘KKK’ 빗대기도내달 노동절에도 美전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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