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론카페트

직통라인 : 010-5028-4269

친절히 상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4-13 16:18

본문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백승민 작가 ◆ 홍종호> 다음으로는 어떤 이야기가 있습니까? ◇ 백승민> 네. 유죄 선고받은 르펜, 에코파시즘은 계속된다?◆ 홍종호> 프랑스의 극우 정치 지도자 마린 르펜 얘기네요. 얼마 전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요.◇ 백승민> 네. 요즘 급박하게 돌아가는 글로벌 정치 상황이 기후, 경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잖아요.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비슷한데요. EU 주도국 하면 독일과 프랑스 아니겠습니까?프랑스 극우 정당으로 알려진 국민연합의 대표 마린 르펜이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횡령 혐의 유죄를 선고받고, 5년 동안 공직 출마가 제한되었습니다. 르펜은 2004년부터 유럽의회 의원이었고, 2011년부터 은퇴한 아버지 장마리 르펜을 이어서 당 대표직을 맡아왔죠. 사실 원래 르펜 하면 다들 장마리 르펜을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마린 르펜의 인지도가 더 높아졌어요.르펜이 유죄 선고를 받은 혐의는 유럽의회 자금 횡령입니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동안 유럽의회에서 지급된 보조금을 유용해, 유럽의회와 관련이 없는 프랑스의 자기 당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데 돈을 썼다는 겁니다. 290만 유로, 우리 돈으로는 약 46억 원 규모의 돈이라고 하는데요. 당의 핵심 권력인 르펜이 공금 횡령 중심에 있었다는 게 법원 판단입니다. 재판부에서 르펜 의원이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 그래서 피선거권을 박탈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해요.◇ 백승민> 문제는요. 편집자주 K컬처의 현안을 들여다봅니다. 김윤하, 복길 두 대중문화 평론가가 콘텐츠와 산업을 가로질러 격주로 살펴봅니다. 쿠팡플레이의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 쿠팡플레이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장 빌런 썰’을 열심히 찾아 읽은 적이 있다. 메신저에서 모든 답을 “ㅖ”로 하는 신입사원, 용변을 볼 때마다 집에 다녀오는 동료, 매번 분식집에서 회식하는 부장... 이런 사람들이 어디 있냐며 황당해하면서도, 나중에는 일부러 그런 글만 찾아 읽으며 하루를 마감했다.일터의 환경은 천차만별이지만 노동이 남기는 감정은 대체로 비슷하다. 무기력한 출퇴근길, 동료와의 어색한 대화, 위계에서 오는 긴장과 불안. 많은 사람들이 ‘직장인 이야기’를 찾아 읽는 이유는 아마도 이런 근심들을 공유하며 그것이 보편적 경험이라는 사실에 안도하기 위함일 것이다.그런 이유로 창작물에서 ‘직장’은 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효과적인 배경이 된다. 특히 이 공간이 품은 필연적인 불편함은, 코미디가 작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왓챠의 웹 드라마 '좋좋소',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MZ 오피스' 같은 코미디 쇼들은 직장인의 정서에 밀착한 공감대를 형성해 몰입을 유도하고, 등장인물 간의 갈등을 통해 한국 직장 문화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을 비추어 ‘한국형 오피스 시트콤’의 문법을 갱신했다.'직장인들'이 공감 사는 이유는 쿠팡플레이의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 '직장인들' 역시 이 계보를 따르는 오피스 시트콤이자, 출연진들의 즉흥 연기를 요구하는 콩트 포맷의 리얼리티쇼다. 작품은 유명 연예인의 이미지 컨설팅을 담당하는 가상의 연예기획사 ‘DY기획’을 배경으로, 서로를 이해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직원들의 소리 없는 갈등과 사소한 눈치 싸움을 그려낸다.'직장인들'이 만드는 웃음은 ‘노동은 힘들다’는 관습적인 공감에서 비롯된다. 작품 속에서 직장은 잠시도 머물고 싶지 않은 공간이며, 동료 또한 되도록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직장은 삶의 터전이자 반복되는 일상의 중심이기에 사람들은 일터가 싫고 미워도 그 감정을 억누른 채 동료들과 어색한 소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