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는 크루즈 선박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탐방을 했는데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도 있어서 잠시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우리 가족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받았는데 이안에는 출발준비 안내문, 승선 안내문, 네임카드 등 승선에 필요한 자료들이 인원별로 꼼꼼하게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63빌딩을 눕혀 놓은 크기라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워낙 넓어서 처음에는 마치 무슨 미로속에 들어온듯 어디가 어딘지 헤깔릴 수 밖에 없는데 처음에는 이 약도를 보며 위치를 파악했고 하루 이틀 지나면서는 약도 없이도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를 찾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희 가족이 묵었던 오션뷰 객실은 2층에 위치한 객실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창문은 있지만 창문을 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6층 이상에 자리하는 발코니 객실 같은 경우에는 발코니로 나가 바람을 맞으며 항해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세면도구 :크루즈에는 샴푸와 린스 칫솔, 치약, 면도기 등 일반 호텔에 구비된 세면도구는 일체 없으므로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배가 고팠는지 첫날 저녁부터 접시에 한가득 음식을 담아온 딸아이의 모습입니다.∴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것이 이 샤워부스인데 배 안이라서 물이 쫄쫄 나오지 않을까 염려를 했는데 수압도 상당히 쌧고 뜨거운물도 바로 쏟아져 나와서 아침 저녁으로 샤워할때 아주 쾌적한 기분으로 샤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저희 가족은 밤마다 이곳 중앙 바에 내려와 소규모 공연을 보며 저와 와이프는 맥주를 딸아이는 음료수를 마셨는데 술과 음료수 그리고 생수 등은 미리 한번에 여러개 묶음으로 결재를 해두면 경제적이었습니다.집결지 송도 투모로우 시티객실 열쇠 :코스타 카드로만 객실을 열 수 있습니다.짐싸기코스타 카드∴제가 묵었던 오션뷰 객실의 이모 저모를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2500여명 가량되는 탑승객들을 한치의 실수도 없이 꼼꼼하게 다 챙기는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잘 갖춰진듯 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마도 10년을 넘게 크루즈 여행을 운영해온 롯데만의 노하우가 아닐까 합니다.∴3인이 묵을겨우 소파베드가 제공이 되는데 만일 2인이 묵는다면 이 공간에는 편안한 소파가 놓여지게 됩니다. 여행 내내 저는 이곳에서 잠을 잤으며 와이프와 딸아이는 더블 침대를 이용 했습니다.신분증 :크루즈선박을 승선하고 하선할때는 이 코스타 카드가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되니 꼭 지참을 해야 합니다.Lotte Tour Cruise참고로 객실에 생수는 따로 제공이 되지 않으며 이렇게 구입을 해서 먹거나 따로 물병을 준비해서 뷔페 레스토랑에서 떠다 먹어야 합니다.대체로 정규 레스토랑이나 뷔페레스토랑이나 차려지는 음식은 거의 비슷하기에 저희 가족은 주로 9층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즐겼습니다.∴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출구로 나오면 롯데관광에서 곳곳에 여행객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두었는데 이곳에 있는 투모로우시티에서 집결을 한뒤 필요한 절차를 밟고 배를 타러 이동을 하게 됩니다.∴뷔페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코스식으로 나오는 정찬 레스토랑도 좋았지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좀 느렸고 음식의 메뉴도 거의 비슷해서 저희 가족은 정찬 레스토랑 보다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주로 식사를 했습니다.한주의 중간인 수요일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한국인 관광객 상대 인종차별 사연 전해져“교사는 학생들 말리지도 않아…매우 실망” 한국인 부부가 최근 이탈리아 유명 관광지 코모 호수를 찾았다 현지 학생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K-Jinn’ 캡처 한국인 부부가 최근 이탈리아 유명 관광지에서 현지 학생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이 일고 있다.이같은 사연은 인종차별을 겪은 A씨가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지난 1일 올린 ‘십대들이 벌써… 갈 데까지 간 이탈리아 인종차별’이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을 통해 알려졌다.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그의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 위치한 코모 호수를 찾았다. 코모 호수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인기 관광지다.A씨는 이곳에서 한 무리의 학생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A씨 부부를 향해 ‘칭챙총’이라는 동양인 비하 표현을 외쳤다고 한다.A씨가 학생들에게 다가가 영어로 “너희들이 ‘칭챙총’이라고 말한 거 맞냐”고 묻자 이들은 순순히 시인했다. 이에 A씨는 “그건 나쁜 표현이다. 그런 말을 하면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학생들은 A씨 앞에서 “알겠다”고 하며 수긍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들과 함께 있던 중년의 남성 교사도 A씨에게 미소로 인사하며 헤어졌다.그런데 더 큰 문제는 기차역에서 벌어졌다. 기차역에서 A씨 부부를 다시 만난 학생들은 큰 소리로 “칭챙총”이라며 야유를 퍼부었다. 한국인 부부가 최근 이탈리아 유명 관광지 코모 호수를 찾았다 현지 학생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K-Jinn’ 캡처 A씨는 영상에서 “상당한 위협을 느꼈고 인종차별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되기에 영상을 찍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런데 학생들이 인종차별 언행을 일삼을 때는 만류하지 않던 교사가 A씨를 향해 영상을 찍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일부 학생들은 A씨를 둘러싸고 자신들의 휴대전화를 들어 촬영을 시작했다.심지어 A씨가 카메라를 내린 후엔 물리적 폭력이 가해지기도 했다.A씨는 “영상에 담기지 못한 이후 상황”이라며 “뒤돌아서 가는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