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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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엘지배 첫 관문에서 난적 박정환 9단을 만났다.16강전 본선 시드를 받은 신진서는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전 추첨에서 역시 시드를 받고 16강에 자리잡은 박정환을 만났다. 둘은 21일 8강 진출을 놓고 이번 대회 첫 대결을 벌인다.역대 맞전적에서는 신진서가 승률 66.7%(46승23패)로 앞선다. 최근 20번의 맞대결에서 신진서는 한 번만 졌다.하지만 박정환은 한국 랭킹 2위로 신진서를 추격하고 있고, 세계대회 등 각종 기전에서 우승 경험이 풍부하다.신진서 9단은 “박정환 9단과 만남이 반갑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제한 시간이 3시간이기 때문에 더 힘든 바둑이 될 것 같다. 엘지배는 인연이 많은 대회라고 생각해 욕심이 난다.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스미레 4단. 한국기원 제공 이날 열린 24강전에는 강동윤ㆍ최정ㆍ안국현 9단, 황재연 6단, 김범서 5단, 스미레 4단 등 한국기원 소속 기사 6명이 16강에 진출했다.강동윤은 이창호 9단을 꺾었고, 최정은 심재익 7단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최연소자와 최연장자의 대결로 관심을 끈 스미레와 왕리청 9단의 대국에서는 스미레가 승리했다. 일본의 장쉬 9단과 대만의 저우쥔쉰 9단도 24강전을 거쳐 16강에 합류했다.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은 저우쥔쉰 9단, 최정은 안국현과 8강행을 다툰다. 스미레는 대만의 쉬하오훙 9단, 강동윤은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신민준은 일본의 장쉬 9단과 16강전에서 맞선다.중국의 불참으로 무게감이 떨어진 이번 대회의 8강전과 4강전은 8월4~6일 열리고, 결승 3번기는 내년 1월에 개최된다.엘지배의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국내 애슬레저(일상에서 착용하는 운동복) 시장이 올들어 주춤하면서 대표 기업들이 '러닝'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애슬레저 업계 '빅2'인 젝시믹스와 안다르 모두 올 1·4분기 소비침체 속에 원가상승과 고환율 등의 여파로 수익성이 역성장하자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불황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빅2, 러닝 사업 가파른 성장세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의 러닝 컬렉션인 'RX'는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4월 출시된 RX는 달리기(run)와 미지수(X), 확장(Expand)의 뜻을 담은 러닝 라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불기 시작한 국내 러닝 붐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공격적으로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는 젝시믹스는 RX를 통해 1년간 100개가 넘는 제품을 선보였다. 1년 내내 꾸준한 매출을 내기 위해 봄·여름 시즌에는 접촉 냉감 기능이 특징인 소재를, 가을·겨울 시즌엔 기모 안감을 활용해 보온성을 높이는 제품을 다수 출시했다. 의류뿐 아니라 신발 제품도 내놨다. 초경량 러닝화인 'X-핏 러너'는 젝시믹스 러닝화 가운데 가장 잘 팔린 제품으로 1년간 약 16억원 어치가 팔렸다. 230g의 가벼운 무게에 신축성 있는 니트와 통기성 좋은 메쉬를 사용하면서도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가성비를 앞세워 접근성을 높였다. 또 다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인 안다르도 러닝 카테고리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의 부진 속에서도 연중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1·4분기에 매출이 전년 대비 30% 넘게 성장한 배경에는 러닝 제품군의 인기가 큰 역할을 했다. 안다르는 제품력을 앞세운 상품을 내놓는 데 집중하고 있다. 뛰어난 신축성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을 통해 신축성과 복원력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도 내놓고 있다. 겨울철 러닝에 적합한 '에어무스 기모 조거팬츠' 등을 출시해 올해 1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느는 등 매출 효과도 톡톡히 봤다. ■패션 장기 침체에 러닝 돌파구 국내 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들이 러닝 열풍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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