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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보라가 한국인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SF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미국의 필립 K. 딕 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SF·판타지 소설 컨벤션 '노웨스콘 47'에서 필립 K. 딕 상 수상작은 브렌다 페이나도 작가의 '타임스 에이전트'가 호명됐습니다. 필립 K. 딕 상은 휴고상, 네뷸러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데 그동안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하가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지만, 한국인 소설가의 작품이 3대 SF상 후보로 오른 것은 정보라가 처음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김지훈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와 민주와 정의를 상징하는 4·19 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의 토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4·19 혁명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빛나는 성취"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여기서 만족하고 멈춰서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나라는 더 풍요로운 대한민국, 법치와 협치가 뿌리내린 대한민국,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조화롭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리 앞에는 여전히 수많은 도전과 난제가 놓여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전 세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글로벌 경제 질서 또한 재편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사회적 갈등과 국론분열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이 하나 된다면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위기극복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이다. 통합이 곧 상생"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대화하고 협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대화와 협력으로 사회적 갈등을 풀어나가면서 국민의 저력을 국가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긴급한 글로벌 통상현안에 총력 대응하면서 경제, 민생, 재난, 안보 등 각 분야의 어려움을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4·19혁명의 가르침을 높이 받들어 더욱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며 "조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4·19 영령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