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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활동 중인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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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5-04-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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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활동 중인 산불예방진화대원은 9천6백 명에 달하지만, 평균 연령이 환갑일 만큼 고령자가 대다수입니다. 최저 시급을 받는 기간제 업무이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등 이번 대형산불 사태 속에 취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화마와 사투에 기진맥진한 산불진화대원들이 잠시 눈을 붙이고 있습니다. 주름진 얼굴엔 고된 노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내려앉았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전국 산불 진화 인력은 모두 만143명. 이 가운데 94.6%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역할을 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입니다. 그런데 무려 69.7%가 60세 이상, 평균 연령이 환갑에 이를 만큼 고령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산불이 나면 별다른 보호장구 없이 15kg짜리 등짐 펌프와 갈퀴를 들고 현장에 투입되는데, 이번처럼 대형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하며 안전까지 지키기엔 역부족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2일, 경남 산청군에서 사망한 진화대원 3명이 모두 60대였고, 24일, 전북 진안군 산불 때 다친 2명은 70대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1년 중 6∼7개월만 운용하는 진화대는 최저 시급을 받고, 주로 농촌과 산촌에서 일하다 보니 자연스레 '공공 노인 일자리'가 된 겁니다. [함은구 /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산불진화대원들이) 어떻게 보면 국가의 공공근로사업으로 이루어진 기반을 두고 있거든요. 굉장히 최전선에 투입되면서 여러 가지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실질적인 시스템으로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고요.] 전문가들은 예산을 투입해 보수를 현실화하고, 교육을 강화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산불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강원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사거리에 모인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후·환경단체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4일 환경운동연합은 탄핵 판결 직후 “윤석열 파면은 끝이 아닌 생태·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파괴함은 물론 핵 폭주와 생태계 파괴, 기후위기 가속화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마저 위협했던 윤석열의 폭정은 마땅한 파국을 맞았다”면서 “이제 윤 정권과 그 폭정을 가능케 했던 구조와 세력을 청산하고,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세우는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녹색연합도 성명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 결정은 민주주의와 법질서를 지켜낸 시민의 승리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핵 인용을 기점으로 생명과 평화를 중시하는 ‘녹색정치’가 펼쳐져야 한다”며 “기후위기를 넘어 정의로운 생태사회,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세상, 식량 주권과 먹거리가 보장되고 지역이 살아나는 세상 등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비영리 기후단체인 기후솔루션도 입장문을 통해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심각한 기후위기를 극복할 지도자를 뽑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후솔루션은 “윤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대표사업이 기후위기를 심화하는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이었다”며 “다음 정권에선 재생에너지 확대와 청정 산업·기술로 도약하는 목표와 실행을 통해 대한민국이 ‘기후악당’이란 오명을 벗고 ‘기후강국’으로 도약하게 만들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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