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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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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4-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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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 동해시 6일 강원 동해시 부곡동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유천문화축제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벚꽃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동해시 제공 완연한 봄기운 속에 강원 곳곳이 벚꽃으로 물들었다. 그러나 꽃 축제를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단체들은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고려해 행사를 축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치르고 있다. 4일 개막해 9일까지 열리는 ‘강릉 경포벚꽃축제’는 각종 축하 행사와 공연이 취소된 채 진행되고 있다. 행사와 공연은 사라졌지만 지난 주말 벚꽃이 활짝 핀 경포호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꽃구경을 하며 봄을 만끽했다.강릉시는 경포호를 포함해 9곳의 숨겨진 벚꽃 명소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나머지 8곳은 주문진 향호,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교동 화부산, 남대천, 옥계면 현내리, 노암동 남산, 교동 솔올블라썸, 홍제정수장이다. 양양군도 남대천 일원에서 2회차로 나누어 열리는 ‘2025 양양생생축제’를 대폭 축소한 채 진행한다. 1차 5, 6일에 이어 2차 11∼13일 축제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취소했고, 아기 연어 보내기 등 생태 프로그램과 벚꽃길에서 열리는 거리예술공연은 예정대로 개최한다.동해시는 4, 5일 북평동 전천 일원에서 열린 전천축제에서 당초 예정된 불꽃놀이를 취소했고, 6일 부곡동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유천문화축제도 공연 없이 차분하게 치렀다. 이와 함께 동해시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벚꽃 명소 5곳을 선정했다. 전천과 부곡동 외에 용정동 동부사택 주변과 발한도서관, 달방수변공원 3곳으로 조용히 벚꽃을 즐기기에 제격이다.벚꽃 개화기를 맞아 다른 지역에서도 축제가 이어진다. 12일 정선군 북평면 남평강변로 벚꽃길에서는 ‘제4회 북평면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토속음식 먹거리 부스와 벚꽃 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적십자봉사회가 운영하는 일일찻집의 수익금은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하는 정현인 북평면 주민자치회장은 “이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북평면 주민들이 한 “화마(火魔)가 겨우 지나갔는데 곧 수마(水魔)로 돌아올 것 같아서 벌써 겁납니더.”1일 오전 11시경 경북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한 과수원에서 만난 박모 씨(67)는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숯덩이가 돼버린 사과나무를 만지며 말했다. 산 중턱 비탈면을 따라 조성된 3300m2(약 1000평) 규모의 사과밭은 온통 시꺼멓게 변했다. 쓰러진 나무들 사이로 흙이 흘러내렸다. 지난달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년 여름 두 차례 쏟아진 폭우로 청송과 인접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영양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주민 등 2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당시 산지 나무를 잘라 만든 논밭과 주택이 집중 피해를 입었다. 박 씨는 “산불이 나 나무가 타버린 상황에서 장마 오면 대규모 산사태가 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 복구가 안 될 텐데 빨리 대책을 내야 한다”고 했다.● “산불 발생 후 산사태 위험 200배 이상 높아져” 지난달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만 4만 ha(헥타르) 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나무와 풀은 흙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나무가 많은 경북 지역은 더욱 비상이다. 소나무는 바위나 돌덩이에 뿌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돌을 붙잡고 있는데, 이번 산불로 소나무 군락지 대부분이 불에 타 버렸기 때문이다. 큰비가 내리면 흙은 물론 돌더미가 굴러 내려와 대형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번에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에서 산사태 위험도가 1, 2등급으로 높은 곳이 전체 분석 면적의 20%를 넘었다. 산림청은 나무 면적, 경사도 등을 따져 산사태 위험을 1∼5등급으로 나누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위험이 큰 곳이다. 이번 산불로 많은 나무가 불에 타면서 산사태 위험도는 한층 높아졌다. 서준표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연구사는 “산불 피해 지역의 지형과 강수량 등을 종합해서 분석해 보면 산불이 난 산의 경우 평소에도 보통 산보다 산사태 위험이 최소 10배에서 최대 200배 이상 높아진다”며 “기후변화 영향으로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긴급 복구할 6일 강원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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