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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13분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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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4-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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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13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현장이 붕괴된 가운데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이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도균기자 “당장 오늘 밤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막막합니다.” 11일 오후 6시께 붕괴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일대. 이곳은 사태 수습을 위한 굴착기 등 장비들이 연신 큰 소리를 내며 복구작업에 한창이었다. 소방당국은 현장 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요구조자 확인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경찰 등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사고현장 인근 통제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현장 인근 통제 구역 밖에서는 주민들이 걱정어린 눈빛으로 현장을 보고 있었다. 기약없는 복구작업에 생활 터전을 잃은 이들은 현장 인근에 위치한 자신들의 집, 점포 등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관계자들을 찾으며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현장 확인을 하고 나오던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대책을 비롯해 공사 기간 중 문제점 등을 항의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과 5m 남짓 떨어진 곳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동철씨(67)는 이날 아침 도로 균열 등 붕괴 조짐이 보이자 종업원들의 출근은 막고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를 겪진 않았다. 하지만 식당의 정확한 피해 상황 확인은커녕 식당 옆에 있는 집마저 출입할 수 없는 상황에 숙식을 걱정하는 처지다. 김씨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피해를 확인하지 못해 답답하기만 하다”며 “당장 오늘 밤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향후 어떻게 다시 터전을 잡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김태일씨(58)도 “굉음이 들리며 집기들이 흔들리자마자 아내와 대피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공사현장은 폭싹 주저앉아있었다”며 “아침에 도로 통제를 하는 등 불안했는데 붕괴는 예상치도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13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은 연락이 두절된 상부작업자 2명에 대한 위치 파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통화 연결로 위치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 광명[KBS 제주] [앵커]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4.3정신 세계화의 첫발이 떼어진 셈입니다.등재 심사가 이뤄진 프랑스 현지에서 나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1947년 3월 1일, 관덕정 발포 사건으로 시작된 비극이 1954년 9월 21일까지 이어진 국가 폭력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 4.3.그리고, 이 아픔을 민간 차원에서 먼저 밝혀내고 화해와 상생으로 이겨낸 제주 4.3의 이야기가 7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세계 인류의 자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유네스코는 제221차 집행이사회를 열고 4.3 기록물을 포함해 세계 각국이 제출한 74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2018년부터 이어졌던 세계기록유산 등재 노력이 7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순간입니다.[김창범/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물을 4·3 영령님들께 봉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4·3 왜곡으로부터 상처를 덜 받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유네스코가 제주 4·3 기록물에서 주목했던 건 강요된 침묵을 진실의 기록으로 밝혀낸 민간 차원의 열망이었습니다.무엇보다 국가 폭력의 아픔을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 없이 서로 화합하며 공동체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팍슨 반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담당 과장 : "(4·3 기록물은) 억압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제부터의 관건은 세계인의 자산이 된 4·3 기록물을 어떻게 더 발전시켜서 미래 세대에 그 가치를 전승하느냐입니다.[유철인/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위원 : "민간인들이 갖고 있는 기록물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러한 기록물들을 찾아내서 더 풍부하게 목록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억압된 기억에 대한 기록, 화해와 상생의 기록을 통해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간 1만 4천673건의 제주 4·3 기록물.오랫동안 이어져 왔던 노력.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화해와 상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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