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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매크로프로그램 ‘수원 KT 위즈’ 경기 관람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 클룩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인의 ‘진짜 일상’을 체험하는 여행이 인기다. 이런 방한 관광객의 한국 여행 트렌드(본지 2025년 1월18일자 보도)에 맞춰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색다른 한국 여행의 매력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K-푸드,K-스포츠, 역사문화유산, 지역축제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도내 관광상품 다각화 계획을 24일 밝혔다. 특히 최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의 독특한 응원전,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식 치킨, 봄철을 맞아 열리는 꽃 축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소 등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재를 관광 상품화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같은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했는데 벌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투어 중 한식을 먹는 외국인 관광객들. 클룩 대표적인 K-푸드 체험 상품은 ‘나만의 한국식 치킨 만들기’다. 오산시에 있는 교촌치킨 체험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치킨을 만들어 보고, 인근에 있는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대만 등 해외에서 한국프로야구(KBO)의 독특하고 활기찬 응원 문화를 경험하려는 관광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와 함께 ‘수원 KT 위즈’ 경기 관람 상품도 출시했다. 야구 경기 관람 후 경기장 근처의 수원 화성, 행궁동을 둘러보고 수원 갈비를 먹는 코스로 연계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양궁 체험을 하는 모습. 클룩 이밖에 도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투어(4/25~5/11) ▲수원화성문화제(9/27~10/4) ▲정조대왕능행차 재연(9/28)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축제(9/27~10/12) 등 지역 문화유산과 축제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기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종로·홍대입구·동대문 등에서 출발하는 ‘일일 투어’ 형태로 이번 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해외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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