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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식 코미르 사장. [코미르]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KOMIR)) 황영식 신임 사장이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15일 공식 취임, 3년 임기 업무에 들어갔다. 황 사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후 한국일보에 입사해 논설위원과 주필을 지냈다. 또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관훈신영기금교수)와 단국대 인재개발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앞서 코미르와는 선임비상임이사(2019년~2021년)와 초대비상임이사(2021년~2024년)로 인연을 맺어 코미르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황 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미르 원팀'으로 광업 전주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 책무 완수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임직원들에게 △핵심광물 자원안보 전담기관 지위 공고화 △광해관리 및 지역재생사업 고도화 △해외사업의 신속한 재편과 합리화 △국내외 핵심광물 개발·투자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코미르는 체계적 광해관리와 광물자원산업 육성·지원, 자원 안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한국소비자원은 오늘(15일) 반려동물용 영양제 20개를 조사한 결과, 40%인 8개 제품에서 기능성 원료 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비타민 성분을 표기해 놓은 제품에서 아예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무더기로 나타났는데, 그러면서도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광고 페이지에선 의약품으로 오인할 만한 광고가 절반을 훌쩍 넘겼습니다.'바잇미'가 판매하는 관절 건강용 영양제 '바잇미 서포트츄 힙앤조인트' 제품은 1g당 글루코사민 성분 30㎎이 들어 있다고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해당 성분이 아예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주식회사 펫프로젝트'가 판매하는 혈관 건강 영양제 '본아페티 브레스캡스'는 핵심 성분인 EPA/DHA 성분이 표시된 양의 1%인 1㎎/g만 함유돼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벨벳'의 '벨벳 마이뷰 도그' 제품은 2ppm 이하로 함량이 제한되는 셀레늄 성분이 3배 많은 6ppm 함유돼 있었습니다. 제품에 표시된 함량은 0.1㎍/g으로, 이 표기 기준으로는 실제 함량이 5600% 높았습니다. 셀레늄은 미네랄의 일종이지만 과잉 섭취 시 구토와 설사, 털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닥터캐닌 유기농 로가닉 비타', '바른뉴트리펫 강츄조인트', '바잇미 서포트츄 힙앤조인트', '본아페티 브레스캡스', '퍼센트 퍼센트 메가 아스타민 아이즈', 'LAMER 닥터 조인트 케어', '벨벳 마이뷰 도그' 등 7개 제품은 사용한 원료에 비타민A와 비타민D를 표기했지만 비타민D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인트라젠 플러스 종합영양제 분말', '프롬더셀 퍼피 그로우 라인', '프롬벳 종합비타민', '벳큐어 ULTRA 콜라겐 500' 등 4개 제품은 같은 표기를 했지만 비타민A와 비타민D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이번 조사로 성분 함량 부분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제품은 '대웅펫 임팩타민펫 강아지', '리브펫 아이즈 2.0', '리얼PET 햇살 비타민 소고기향', '벳플러스 코텍스 블리스터(동물병원 전용)' 등이었습니다.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