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명 : 이데일리 ‘신율의 이슈메
■ 유튜브명 : 이데일리 ‘신율의 이슈메이커’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출연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 녹화 : 2025년 4월 8일 오후 2시 ~ 2시40분 ■ 정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율 본의 아니게 우리가 새로운 공휴일을 하나 얻게 생겼습니다. 2025년 6월 3일이 새롭게 생긴 임시 공휴일인데요. 여러분, 그날이 무슨 날인지 다 아시죠? 바로, 본의 아니게 생긴 대선일입니다. 대통령이 두 번째로 탄핵됐고, 두 번째 조기 대선을 맞게 된 거죠.이번에는 국민의힘에서 대선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신 분을 모시고, 정치판 얘기를 좀 들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이 너무 잘 아시는 분입니다. 호남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당 대표를 역임하셨던 이정현 전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안녕하세요.▲이정현 네, 안녕하십니까. △신율 이번 탄핵, 어떻게 보셨습니까?▲이정현 결과가 나왔잖아요. 저는 정치를 한 40년 가까이 해왔습니다. 수없이 많은 사건들을 겪었고, 이제 이 탄핵도 헌법재판소 판결로 끝이 났다고 봅니다. 그 순간부터는 역사로 넘어간 거죠.물론 역사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최종심은 남아 있다고 봅니다. 그게 바로 국민의 심판입니다. 대통령 선거야말로 마지막 최종심입니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면, 그때 국민적 평가가 완료될 거라고 생각합니다.△신율 그런데 지금 당 일각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이나 출당을 요구하고 있고, 반대로 “분열은 안 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이정현 글쎄요, 개인이 뭐라 말한다고 해서 큰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정당들이 늘 겪는 문제 중 하나가 이거라고 봅니다. 어떤 일이 터지면, 사실은 모두의 공동 책임일 수도 있는데도 곧장 누군가를 타깃으로 삼고, 거기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마녀사냥식 행태가 반복됩니다. 지금 그런 논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6월 3일이 두 달도 안 남았는데, 지금은 대선에 몰두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나간 역사에 대한 평가는 나중에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지금 당 11일 오전 개최된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가운데)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운 기자 벚꽃이 만개한 1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직장인들로 붐비던 평소와 달리, 이날은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로 제45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3000여명이 참여했다.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교육·문화, 기술, 일자리, 인식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총 46개 장애인 단체와 기업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 복지상’ 수여식 후 기념사에서 “약자와의 동행은 베풂이나 시혜가 아니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는 성숙한 사회를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주거환경, 이동 편의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양 끝에 마련된 장애인화장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용을 돕고 있다. 김동운 기자 실제로 이번 축제에서는 장애인들을 배려한 모습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주요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는 메인 공연장의 스크린에는 모든 행사를 수화로 해설해주는 수화통역사가 공연을 설명하고 있었다. 주요 체험부스에도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농아인들이 행사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또한 축제 행사장 끝 양쪽에 이동식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여의도공원 외곽에 있는 화장실까지 갈 필요가 없이 빠르게 용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화장실로 들어가기 쉽게 자원봉사자들도 추가로 배치해놓았다.화장실 앞의 자원봉사자 김모씨(26세)는 “이동식 화장실이다 보니 경사로가 작게 있지만, 어르신 분들은 경사로를 휠체어로 지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메인 행사장 뒤에는 서울 전역의 장애인 단체와 기업이 체험부스를 마련해 놓았다. △교육‧문화 분야 △기술 분야 △일자리 분야 △인식 개선 분야 4개로 나뉘어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인 미술가들이 그려낸 작품들. 김동운 기자 부스참가 업체 중 서울시립영등포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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