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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11일 퇴임식을 갖고 대선 레이스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대구시는 시장 공석 상황이 2026년 6월 지방 선거까지 1년 2개월 이어집니다.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대구시는 홍 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과 정책, 시정 운영 방식 등을 어떻게 추진하고, 꾸려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홍 전 시장이 추진한 여러 일들이 첫걸음을 떼고, 또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홍 전 시장이 시민 사회로부터 비판받아 온 불통·독단의 시정 운영 방식에 대한 변화 요구가 거센 점도 짚어봐야 할 부분입니다.대구경북신공항 어떻게 되나?···사업비 조달 방식 '차질'먼저, 시정 핵심 정책과 사업을 살펴보면요,홍 전 시장이 가장 역점 추진한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죠.주호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1차 개정안이 2024년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1차 개정안에는 지자체의 재정 운용과 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행안부의 기준 한도를 초과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국토부가 민간 공항 건설사업의 일부를 대구시에 위탁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했는데요,하지만 사업비 조달 방식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대구시는 사업비 13조 원을 조달하기 위해 처음에는 민·관 공동 SPC 사업 방식을 추진하다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사업자 모집이 어려워지자, 정부에서 사업비 13조 원을 빌리는 내용의 '공공자금관리기금' 마련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돈줄을 쥔 기재부와의 협상 난항, '공자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한 TK 신공항 특별법 2차 개정안의 국회 계류 등으로 큰 난관에 부딪힌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대구시의회 등에서 아예 국비를 지원받아야 한다는 요구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대구와 경북 행정 통합은?···'속도전' 대구와 달리 경북은 '신중 모드'말 많고 탈 많았던 대구·경북 행정 통합 논의도 2024년 말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의 통합안을 통과시킨 이후로는 제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11일 퇴임식을 갖고 대선 레이스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대구시는 시장 공석 상황이 2026년 6월 지방 선거까지 1년 2개월 이어집니다.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대구시는 홍 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과 정책, 시정 운영 방식 등을 어떻게 추진하고, 꾸려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홍 전 시장이 추진한 여러 일들이 첫걸음을 떼고, 또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홍 전 시장이 시민 사회로부터 비판받아 온 불통·독단의 시정 운영 방식에 대한 변화 요구가 거센 점도 짚어봐야 할 부분입니다.대구경북신공항 어떻게 되나?···사업비 조달 방식 '차질'먼저, 시정 핵심 정책과 사업을 살펴보면요,홍 전 시장이 가장 역점 추진한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죠.주호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1차 개정안이 2024년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1차 개정안에는 지자체의 재정 운용과 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행안부의 기준 한도를 초과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국토부가 민간 공항 건설사업의 일부를 대구시에 위탁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했는데요,하지만 사업비 조달 방식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대구시는 사업비 13조 원을 조달하기 위해 처음에는 민·관 공동 SPC 사업 방식을 추진하다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사업자 모집이 어려워지자, 정부에서 사업비 13조 원을 빌리는 내용의 '공공자금관리기금' 마련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돈줄을 쥔 기재부와의 협상 난항, '공자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한 TK 신공항 특별법 2차 개정안의 국회 계류 등으로 큰 난관에 부딪힌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대구시의회 등에서 아예 국비를 지원받아야 한다는 요구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대구와 경북 행정 통합은?···'속도전' 대구와 달리 경북은 '신중 모드'말 많고 탈 많았던 대구·경북 행정 통합 논의도 2024년 말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의 통합안을 통과시킨 이후로는 제자리걸음입니다.탄핵 국면에서 사실상 멈춰버린 행정 통합 논의의 새